6월11일 아프가니스탄 대 시리아 월드컵예선전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중계

아프가니스탄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선수로는 포팔자이, 아미리, 하니피가 있습니다. 포팔자이는 전방에서 수비라인을 끌고 내려오는 능력이 있으나, 연계 완성도와 마무리에서 기대를 걸기 어렵습니다. 아미리는 중원에서 볼 배급을 전담하지만 압박 저항력이 낮고 시야 전환에 제한이 있습니다. 하니피는 활동량이 풍부하나, 수비 전환 시 포지셔닝 오류가 잦아 상대의 2선 침투에 대응하는 데 한계를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수비와 중원 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대의 강한 압박에 노출될 경우 전후방 전개가 끊기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요 선수로는 알 소마, 알 살카디, 크리빈이 있습니다. 알 소마는 박스 안에서 제공권과 결정력 모두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상대 수비와의 공중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알 살카디는 좌측에서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능하며, 컷백과 측면 연결을 통해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냅니다. 크리빈은 후방에서 빌드업에 참여하면서도 공격 2선에 침투하는 타이밍을 잘 맞추며, 세트피스 전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알 소마를 중심으로 한 콤팩트한 전방 전개 루트를 확립하고 있으며,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흔들 수 있는 전술적 다변화가 강점입니다.

 

시리아가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시리아의 전방 압박과 박스 공략 루트를 막아내기에는 조직적으로 허점이 많습니다. 반면, 시리아는 전술 완성도와 전방 마무리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으며, 벤치 자원도 활발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 측면에서 시리아가 경기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