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우루과이 대 베네수엘라 월드컵예선전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중계

우루과이는 현재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격 전개의 날카로움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올리베라는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지만, 크로스의 날카로움은 부족한 편입니다. 펠리스트리는 측면 침투를 시도하지만, 수비 가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압박 시 탈압박 역할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보다는 위치 조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대교체 이후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고, 실점 억제를 우선시하는 운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수비 블록을 벗어나지 않고 신중한 전개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4-3-1-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론돈은 제공권에서 위협적이나 최근 전방에서의 움직임이 둔화되어 공격 흐름을 이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텔도는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개인 돌파 빈도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고비아는 중원에서 수비적 임무에 집중하며 수비 블록을 단단히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인 만큼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실점 방지에 초점을 맞춘 보수적인 전술을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습 전환 시에도 숫자를 많이 두지 않고 간헐적으로 시도하는 제한적인 흐름이 반복될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실리적인 운영을 지속하며 큰 전술 변화 없이 루즈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득점 또는 1-1 박빙 무승부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우루과이는 공격의 예리함이 떨어지고 수비 안정 중심의 흐름으로 전환된 상황이며, 베네수엘라는 원정에서 실점 억제 위주의 운영을 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보다는 실점 억제 의도가 강해 보입니다.